국민의힘 김병욱 "포스코지주사 포항 설립하라"…천막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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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이 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립을 요구하며 '천막 투쟁'에 들어간다.
김 의원은 15일에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교차로에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치 천막투쟁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는 일정이 비는 시간을 이용해 천막에 머물면서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실 관계자는 "김 의원은 일정이 없으면 천막에서 숙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포스코가 지난달 28일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설립을 결정하자 김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포항남구·울릉당원협의회 구성원들은 포스코 포항 본사와 서울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이달 7일부터 포항 전역에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 반대' 현수막을 걸고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나가고 있다.
김 의원은 "포스코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포항시민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포항시민과 소통이 전무했던 포스코지주사 서울 설립 결정에 포항시민은 서운함을 넘어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15일에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교차로에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치 천막투쟁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는 일정이 비는 시간을 이용해 천막에 머물면서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김병욱 의원실 관계자는 "김 의원은 일정이 없으면 천막에서 숙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포스코가 지난달 28일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설립을 결정하자 김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포항남구·울릉당원협의회 구성원들은 포스코 포항 본사와 서울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이달 7일부터 포항 전역에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립 반대' 현수막을 걸고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나가고 있다.
김 의원은 "포스코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포항시민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포항시민과 소통이 전무했던 포스코지주사 서울 설립 결정에 포항시민은 서운함을 넘어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