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민생당 전북도당 위원장 "윤석열 지지" 선언
김경민 민생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가 승자독식을 철폐하고 공동, 통합의 정신으로 국정으로 이끌어 정치적 대전환을 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에서는 1995년 이래 민주당 일당 독주체제로 그들만의 이익 카르텔이 견고해져 정치 발전과 지역 부흥에 걸림돌이 됐다"라며 "윤 후보를 도와 전북에 정치·경제적 생동감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직무 정지되면서 당이 사실상 와해해 개인적인 차원에서 지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중도층 인사들과 연대해 윤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입당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