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관광지 확진자 폭증…행락철 앞두고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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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둔 관광지 강원 동해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해 비상이 걸렸다.
동해시는 '잠시 멈춤'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확진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1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시는 이날 0시 기준 123명 확진자 발생으로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4시 현재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 누적 2천944명을 기록했다.
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나 확진자가 오히려 증가하는 등 큰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는 확진자 건강관리 등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학조사 종료 후 1시간 이내부터 병상 배정 완료 시까지 실시간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해 병상 배정 대기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 명절로 인한 가족 간의 전파가 다시 재전파하는 등 명절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해시는 10일 0시 기준 전날 72명에서 105명으로 대폭 늘어난 데 이어 이날 오후 4시 현재 132명이 발생했다.
동해시는 지난 5일 지역 내 확진자가 폭증하자 대시민 긴급 호소문을 발표, 전 세대에 배부하며 '잠시 멈춤'을 호소했으나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다.
시는 선별진료소 인력 확대, 각종 시설 휴관, 기관·단체 방역점검 협조 요청 등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특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속초와 삼척 등도 확진자가 수십 명씩 발생하고 있다.
강릉과 동해 등 동해안 관광지는 주말과 휴일이면 수도권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인데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으면 가뜩이나 어려운 관광 경기 회복을 봄에도 기대하기 어려워 동해안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동해시는 '잠시 멈춤'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확진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1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시는 이날 0시 기준 123명 확진자 발생으로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4시 현재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 누적 2천944명을 기록했다.
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으나 확진자가 오히려 증가하는 등 큰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시는 확진자 건강관리 등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역학조사 종료 후 1시간 이내부터 병상 배정 완료 시까지 실시간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해 병상 배정 대기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 명절로 인한 가족 간의 전파가 다시 재전파하는 등 명절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해시는 10일 0시 기준 전날 72명에서 105명으로 대폭 늘어난 데 이어 이날 오후 4시 현재 132명이 발생했다.
동해시는 지난 5일 지역 내 확진자가 폭증하자 대시민 긴급 호소문을 발표, 전 세대에 배부하며 '잠시 멈춤'을 호소했으나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다.
시는 선별진료소 인력 확대, 각종 시설 휴관, 기관·단체 방역점검 협조 요청 등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특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속초와 삼척 등도 확진자가 수십 명씩 발생하고 있다.
강릉과 동해 등 동해안 관광지는 주말과 휴일이면 수도권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인데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으면 가뜩이나 어려운 관광 경기 회복을 봄에도 기대하기 어려워 동해안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