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측, 홍콩 매체 통해 "별거설 사실 아냐"

탕웨이, 김태용 감독 /사진=한경DB

중국에서 배우 탕웨이와 남편 김태용 감독의 불화설이 제기된 가운데, 탕웨이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중국 시나연예는 최근 중국 내에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이미 6개월 넘게 별거 중이라는 것.

이에 탕웨이의 소속사 측은 한 홍콩 매체에 "별거설은 사실이 아니다. 탕웨이 부부는 현재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탕웨이는 현재 김 감독의 영화 사후 녹음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 2014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에도 캐스팅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