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추경 속도가 생명, 14일까지 처리해야…野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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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슬기롭게 대처하면 일상회복 앞당길 수 있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10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고비를 슬기롭게 대처하면 일상회복의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KBS1 정강정책 연설에서 "그동안 다섯 차례의 코로나 대유행을 겪었지만 우리는 그 어느 나라보다 코로나를 잘 관리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K방역 노하우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인구비례 누적 확진자 수와 누적 치명률 모두 세계 최저 수준"이라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만만치 않지만 이번에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에 앞서 방역·의료체계의 대전환을 준비해왔다"며 ▲ 초·중·고등학교 이동형 현장 PCR 검사실 설치 ▲ 24시까지 방역 제한 완화 ▲ 코로나 손실보상 사각지대 해소 등을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논의중인 추경과 관련, "국민의힘에도 초당적인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번 추경의 핵심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고통을 정략적으로 악용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추경은 속도가 생명이다.
오는 14일까지 반드시 처리해서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하자"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모든 지역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펴겠다"며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동남권에 초광역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기후위기 대응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내일을 살아갈 후손들의 문제가 아니다.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달라지지 않으면 기후재앙을 피할 수 없다고 자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경고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이미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탄소국경세 도입 등 각종 환경규제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피할 수 없다면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RE100(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 선언에 앞장서고 있다"며 "RE100 대응 여부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이날 KBS1 정강정책 연설에서 "그동안 다섯 차례의 코로나 대유행을 겪었지만 우리는 그 어느 나라보다 코로나를 잘 관리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K방역 노하우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해져 인구비례 누적 확진자 수와 누적 치명률 모두 세계 최저 수준"이라며 "오미크론 확산세가 만만치 않지만 이번에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에 앞서 방역·의료체계의 대전환을 준비해왔다"며 ▲ 초·중·고등학교 이동형 현장 PCR 검사실 설치 ▲ 24시까지 방역 제한 완화 ▲ 코로나 손실보상 사각지대 해소 등을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논의중인 추경과 관련, "국민의힘에도 초당적인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이번 추경의 핵심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고통을 정략적으로 악용해서도 안 될 것"이라며 "추경은 속도가 생명이다.
오는 14일까지 반드시 처리해서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하자"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모든 지역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펴겠다"며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동남권에 초광역 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기후위기 대응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내일을 살아갈 후손들의 문제가 아니다.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달라지지 않으면 기후재앙을 피할 수 없다고 자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경고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이미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탄소국경세 도입 등 각종 환경규제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피할 수 없다면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RE100(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 선언에 앞장서고 있다"며 "RE100 대응 여부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