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전북 혈액보유량 3.2일↓…적정수준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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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자 65% 이상 차지 고교생·대학생 등 단체 헌혈 줄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북의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관심 단계인 3.2일분으로 나타났다.
적정 수준인 5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혈액형별로 보면 O형 2.5일분, A형 2.9일분, B형 3.3일분, AB형 6.1일분이다.
혈액원 측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한 달 만에 혈액 보유량이 6.4일분에서 3.2일분으로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내 전체 헌혈자의 65% 이상이 10∼20대 헌혈자인데 고등학교나 대학교의 단체 헌혈이 줄었기 때문이다.
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면 수술이나 수혈이 어려울 수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장비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니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1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관심 단계인 3.2일분으로 나타났다.
적정 수준인 5일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혈액형별로 보면 O형 2.5일분, A형 2.9일분, B형 3.3일분, AB형 6.1일분이다.
혈액원 측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 한 달 만에 혈액 보유량이 6.4일분에서 3.2일분으로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내 전체 헌혈자의 65% 이상이 10∼20대 헌혈자인데 고등학교나 대학교의 단체 헌혈이 줄었기 때문이다.
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면 수술이나 수혈이 어려울 수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장비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니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