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장하다, 황대헌' 한국 선수단 첫 금 낭보…여자 계주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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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15위
한국 최연소 이채운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18위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9초 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스티븐 뒤부아(2분 9초 254·캐나다)를 간발의 차로 따돌린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대회 500m 은메달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특히 황대헌은 7일 열린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들어오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 때문에 실격당한 아쉬움도 실력으로 이겨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이준서(한국체대)는 5위, 박장혁(스포츠토토)은 7위를 기록했다.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성남시청)의 동메달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9일까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날 함께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의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13일에 펼쳐진다.
또 여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최민정과 이유빈(연세대)은 11일로 예정된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금메달 물꼬를 튼 한국 쇼트트랙은 11일 여자 1,000m에 나서는 최민정과 이유빈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2006년생 이채운(봉담중)은 스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35.00점으로 출전 선수 25명 중 18위에 그쳐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부 예선에 나간 이나윤(수리고) 역시 34.50점으로 출전 선수 22명 중 20위로 예선 탈락했다.
이 종목 여자부에 나온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은 87.85점을 받아 1위로 10일 열리는 결선에 올랐다.
또 남자부의 '스노보드 전설' 숀 화이트(미국)는 86.25점으로 4위를 차지,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합류했다.
남자 예선 1위는 93.25점의 히라노 아유무(일본)다.
이 종목 남자부 결선은 11일에 진행되며 화이트와 클로이 김은 나란히 2018년 평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경기에 나선 김소희(하이원)는 1분 54초 11로 88명 중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종목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와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의 희비는 엇갈렸다.
블로바가 1분 44초 98로 금메달을 따낸 반면 시프린은 7일 대회전에 이어 이날 회전에서도 초반 실격당했다.
시프린이 회전, 대회전 기술계 종목에서 2회 연속 실격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이번이 10년 2개월 만이다.
노르딕복합에 출전한 박제언(평창군청)은 32분 24초 3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44명 중 42위를 기록했고, 루지 남자 더블에 출전한 박진용(경기도청)과 조정명(강원도청)은 1분 58초 727을 찍고 17개 조 가운데 12위를 했다.
강세 종목인 루지에서만 금메달 3개를 가져간 독일이 금메달 5개로 종합 1위에 나섰고,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금메달 4개씩 획득했다.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 3개로 네덜란드에 이어 5위다.
/연합뉴스
한국 최연소 이채운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 18위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강원도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9초 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스티븐 뒤부아(2분 9초 254·캐나다)를 간발의 차로 따돌린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대회 500m 은메달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특히 황대헌은 7일 열린 1,0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들어오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 때문에 실격당한 아쉬움도 실력으로 이겨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이준서(한국체대)는 5위, 박장혁(스포츠토토)은 7위를 기록했다.
전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성남시청)의 동메달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는 9일까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메달 순위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날 함께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의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3,000m 계주 결승은 13일에 펼쳐진다.
또 여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최민정과 이유빈(연세대)은 11일로 예정된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날 금메달 물꼬를 튼 한국 쇼트트랙은 11일 여자 1,000m에 나서는 최민정과 이유빈이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2006년생 이채운(봉담중)은 스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35.00점으로 출전 선수 25명 중 18위에 그쳐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부 예선에 나간 이나윤(수리고) 역시 34.50점으로 출전 선수 22명 중 20위로 예선 탈락했다.
이 종목 여자부에 나온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은 87.85점을 받아 1위로 10일 열리는 결선에 올랐다.
또 남자부의 '스노보드 전설' 숀 화이트(미국)는 86.25점으로 4위를 차지,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합류했다.
남자 예선 1위는 93.25점의 히라노 아유무(일본)다.
이 종목 남자부 결선은 11일에 진행되며 화이트와 클로이 김은 나란히 2018년 평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경기에 나선 김소희(하이원)는 1분 54초 11로 88명 중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종목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페트라 블로바(슬로바키아)와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의 희비는 엇갈렸다.
블로바가 1분 44초 98로 금메달을 따낸 반면 시프린은 7일 대회전에 이어 이날 회전에서도 초반 실격당했다.
시프린이 회전, 대회전 기술계 종목에서 2회 연속 실격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이번이 10년 2개월 만이다.
노르딕복합에 출전한 박제언(평창군청)은 32분 24초 3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44명 중 42위를 기록했고, 루지 남자 더블에 출전한 박진용(경기도청)과 조정명(강원도청)은 1분 58초 727을 찍고 17개 조 가운데 12위를 했다.
강세 종목인 루지에서만 금메달 3개를 가져간 독일이 금메달 5개로 종합 1위에 나섰고,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금메달 4개씩 획득했다.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 3개로 네덜란드에 이어 5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