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캠페인'은 정철 선대위 메시지 총괄이 전날 페이스북에서 "하루 한 명에게 기호 1번을 호소하자"며 제안한 캠페인이다.
정 총괄은 "'1일 1명 1번'을 줄여 111로 부른다.
하루 한 명에게 이재명을 설명하고, 설득하여 그 성취를 세상에 알리는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선대위는 '111'이 국정원 간첩신고 전화번호와 같다는 지적에 이 캠페인을 중단했다.
특히 캠페인 홍보물에 '대통령깜신고 111'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비판이 나왔다.
현재 정 총괄은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캠페인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 후보 역시 전날 페이스북에 정 총괄의 게시물을 공유했으나 현재는 보이지 않는다.
정 총괄은 "의도와 달리 불필요한 논쟁을 야기했다"며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