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51개 도로 건설사업에 모두 1천521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올해 도로 건설사업에 1천521억원 투자
광주 도척∼실촌(국지도 98호선) 등 국지도 16개 사업, 파주 적성∼두일(지방도 371호선) 등 지방도 26개 사업, 양평 야밀고개(지방도 306호선) 등 선형 개량 9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중 공사 중인 남양주 오남∼수동(국지도 98호선) 등 25개 사업(98.5km)에 1천150억원, 보상 중인 안성 일죽∼대포(지방도 329호선) 등 9개 사업(26.9km)에 232억원, 설계 중인 양주 효촌∼신산(지방도 364호선) 등 17개 사업(82.9km)에 139억원을 각각 배정한다.

경기도는 파주 문산∼내포(지방도 359호선 1공구)와 안성 동신리 선형 개량(지방도 302호선) 등 모두 7개 도로 사업을 연내 준공할 방침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양평 양근대교 건설공사와 안성 고삼∼삼죽(지방도 306호선 1공구) 등 4개 사업을 발주할 방침이다.

한대희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지난해와 비교해 예산 규모는 줄었으나 주어진 범위 내에서 집중과 선택으로 당초 목표한 사업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