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통한지 생산·체험시설 4월 개관…유물 공개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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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통 한지를 생산·체험·전시하는 '전통 한지 생산시설'을 서서학동 흑석골에 건립하고 오는 4월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설은 국비 23억원 등 총 83억원을 들여 흑석골 일대에 지상 2층, 전체 건물 면적 1천216㎡ 규모로 만들었다.
전통 한지를 만드는 제조공간, 한지 생산의 모든 과정을 재현하는 체험공간, 한지 역사를 배우는 기획전시실 등을 갖췄다.
흑석골은 과거 풍부하고 좋은 수질을 바탕으로 많은 명품 한지 공장들이 들어서 '한지골'로 불렸던 곳이다.
시는 개관을 앞두고 한지 제조와 관련된 유물을 이달 말까지 공개 매입한다.
대상은 1990년대 이전에 전통 한지 생산을 위해 사용된 도구와 유물이며, 무상 기증과 기탁도 받는다.
김은성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이 시설은 전주 한지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며 세계화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유물 매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시설은 국비 23억원 등 총 83억원을 들여 흑석골 일대에 지상 2층, 전체 건물 면적 1천216㎡ 규모로 만들었다.
전통 한지를 만드는 제조공간, 한지 생산의 모든 과정을 재현하는 체험공간, 한지 역사를 배우는 기획전시실 등을 갖췄다.
흑석골은 과거 풍부하고 좋은 수질을 바탕으로 많은 명품 한지 공장들이 들어서 '한지골'로 불렸던 곳이다.
시는 개관을 앞두고 한지 제조와 관련된 유물을 이달 말까지 공개 매입한다.
대상은 1990년대 이전에 전통 한지 생산을 위해 사용된 도구와 유물이며, 무상 기증과 기탁도 받는다.
김은성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이 시설은 전주 한지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며 세계화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유물 매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