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충북 청주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청주 모충동 산 62의 10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1849가구(전용 74~104㎡)로 건립된다. 주택형별로 △74㎡A 246가구 △74㎡B 49가구 △84㎡A 896가구 △84㎡B 366가구 △104㎡ 292가구 등이다. 청주 서원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지다.

청주 최대 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되는 매봉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총 29만5764㎡ 규모의 매봉공원은 산지형 공원이다. 단지는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정원과 휴게쉼터, 숲속체력단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특화 설계 및 시스템이 적용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안방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팬트리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된 ‘포레나 엣지룩’(월패드·스위치·배선 기구류 통합디자인)과 영유아 손끼임 방지를 위한 ‘포레나 안전도어’가 적용된다. 조명, 난방 등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거실 월패드와 전기쿡탑, 침니형 후드, 음식물 탈수기, 거실 고급 아트월 등이 무상 제공된다.

교통과 학교, 일자리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 차량 이용 시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진입도 용이하다.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인근 모충초, 운호중·고, 충북여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2019년 포레나 브랜드 도입 이후 전국에서 18곳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지역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해당지역 1순위, 16일 기타지역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