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택시 호출앱 약탈적 이윤…정부출자 플랫폼 만들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저는 길에서 택시 잡는 구식…엄청난 수수료 대단히 불합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택시호출 애플리케이션(앱) 사업자들의 독과점 문제에 대해 "독점적, 약탈적 이윤을 만일 법률적으로 막기 어렵다면 정부가 재정으로 출자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국민께 많이 홍보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택시업계와 간담회에서 "(기사들이) 택시 여러 비용을 내면 남는 것도 없는데 (플랫폼이) 이익의 엄청난 부분을 수수료로 받아 가는 것은 대단히 불합리하고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아직도 길에서 (택시를) 잡는 구식"이라며 "카카오를 통해서 집 앞으로 택시를 호출하기도 합니다만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는 플랫폼이 독점화되다 보니 처음에는 사용하고, 권장도 하고, 이렇게 비용도 물지 않고 하다가 독점화가 딱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법제화해달라는 업계 요구에 대해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재정지원을 할 것인지 아니면 가격이나 모든 택시사업 운영 면에서 자유롭게 당국에 신고하게 하고 풀어주고, (대신) 다른 물가를 관리하듯 다양한 행정제도를 통해 요금을 규제하는 게 맞는지 선택할 상황에 왔다"고 답했다.
택시도 퀵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지금 여러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소규모 화물운송이나 여객운송을 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좌우 부동시가 심해서 군대도 못 갔는데 운전면허도 취득을 못 해 수십 년 동안 대중교통수단, 필요할 때는 택시를 많이 이용했다"며 택시 관련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 당 이준석 대표가 택시 면허를 취득해서 한번은 경선하는데 택시를 타고 토론하는 토론회를 만든다고 해서 제가 그거는 자신 없으니까 제발 하지 말아달라 부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택시업계와 간담회에서 "(기사들이) 택시 여러 비용을 내면 남는 것도 없는데 (플랫폼이) 이익의 엄청난 부분을 수수료로 받아 가는 것은 대단히 불합리하고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아직도 길에서 (택시를) 잡는 구식"이라며 "카카오를 통해서 집 앞으로 택시를 호출하기도 합니다만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는 플랫폼이 독점화되다 보니 처음에는 사용하고, 권장도 하고, 이렇게 비용도 물지 않고 하다가 독점화가 딱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법제화해달라는 업계 요구에 대해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재정지원을 할 것인지 아니면 가격이나 모든 택시사업 운영 면에서 자유롭게 당국에 신고하게 하고 풀어주고, (대신) 다른 물가를 관리하듯 다양한 행정제도를 통해 요금을 규제하는 게 맞는지 선택할 상황에 왔다"고 답했다.
택시도 퀵서비스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지금 여러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에 소규모 화물운송이나 여객운송을 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좌우 부동시가 심해서 군대도 못 갔는데 운전면허도 취득을 못 해 수십 년 동안 대중교통수단, 필요할 때는 택시를 많이 이용했다"며 택시 관련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 당 이준석 대표가 택시 면허를 취득해서 한번은 경선하는데 택시를 타고 토론하는 토론회를 만든다고 해서 제가 그거는 자신 없으니까 제발 하지 말아달라 부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