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ㆍ헴프에 ‘올인’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한진관)은 8일 연구중심 혁신도정 실현을 위해 기관의 혁신과 도약 의지를 다지는 `GIB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출발, 과감한 도전`을 주제로 `생명산업 혁신플랫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다.

한진관 연구원장은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목표 12개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경북 바이오산업 핵심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중점 육성 분야별 추진전략에는 국내 유일의 특화된 백신 비임상 지원 전문기관, 한국형 대마 기반 전후방 산업 선도기관, 식품 중소기업 육성 전주기 지원, 글로컬 푸드-테크 혁신기관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연구원은 중앙정부, 지자체, 대학, 기관․기업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활성화하고 다양한 주체들의 연대․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진관 원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앞으로 연구원이 바이오, 백신, 헴프산업을 중심으로 경북이 바이오․백신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비수도권 바이오산업 중심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역 바이오산업의 산역사”라며 “경북의 꿈이 연구원의 꿈이며, 이 꿈을 함께 이뤄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