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신협중앙회 서울 이전 사실 아냐…회장과 직접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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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공관 확보과정서 이전설 불거져…신협 측 "이전계획 논의 없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8일 대전에 있는 신협중앙회 본사의 서울 이전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사 이전설이 나온 직후 어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직접 통화를 해서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며 "김 회장이 '대전에 좋은 건물을 두고 어디를 가겠느냐, 안심해도 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2006년 당시 서울에 있던 신협중앙회를 대전으로 유치하는 데 힘쓴 박병석 국회의장 역시 김 회장과 직접 통화에서 이전 계획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도 "구체적으로 본사를 서울로 이전하는 걸 논의하거나 계획을 수립한 건 없다"고 말했다.
본사 이전설은 부족한 사옥 공간을 확보하려는 계획이 와전돼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은 2024년까지 정부 공적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논의 없이 본사를 서울로 옮기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협중앙회는 2006년 신용사업부와 위험관리팀, 전략사업팀을 제외한 서울 중앙본부와 수원 전산센터,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을 서구 둔산동 건물로 이전했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00여명도 대전으로 이동했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중앙회가 11층까지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는 민간과 공공기관 임대를 통해 운영된다.
2020년 말 기준 신협중앙회 총자산은 110조 9천억원으로, 2019년 말보다 8.3%(8조5천억원) 증가했다.
신협중앙회가 서울로 이전할 경우 대전 인구 감소가 불보듯 뻔한데다, 인구 감소가 소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돼 이전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렸다.
/연합뉴스
허 시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사 이전설이 나온 직후 어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직접 통화를 해서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며 "김 회장이 '대전에 좋은 건물을 두고 어디를 가겠느냐, 안심해도 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2006년 당시 서울에 있던 신협중앙회를 대전으로 유치하는 데 힘쓴 박병석 국회의장 역시 김 회장과 직접 통화에서 이전 계획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도 "구체적으로 본사를 서울로 이전하는 걸 논의하거나 계획을 수립한 건 없다"고 말했다.
본사 이전설은 부족한 사옥 공간을 확보하려는 계획이 와전돼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은 2024년까지 정부 공적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논의 없이 본사를 서울로 옮기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협중앙회는 2006년 신용사업부와 위험관리팀, 전략사업팀을 제외한 서울 중앙본부와 수원 전산센터,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을 서구 둔산동 건물로 이전했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00여명도 대전으로 이동했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중앙회가 11층까지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는 민간과 공공기관 임대를 통해 운영된다.
2020년 말 기준 신협중앙회 총자산은 110조 9천억원으로, 2019년 말보다 8.3%(8조5천억원) 증가했다.
신협중앙회가 서울로 이전할 경우 대전 인구 감소가 불보듯 뻔한데다, 인구 감소가 소비 감소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돼 이전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