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적십자비 모금률, 목표액의 67.5%…4월까지 모금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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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비 모금액 해마다 저조…"이웃사랑 위해 모금 동참해달라"
전북에서 적십자 회비 납부율이 저조해 목표액 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진행된 2022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10억6천만원으로, 목표금액 15억7천300만원의 67.4%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모금액보다 약 1억원 정도 감소한 액수다.
전북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2017년 17억1천만원, 2018년 16억2천만원, 2019년 14억5천만원으로 매년 줄고 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지만 되레 나눔 열기가 높아지면서 적십자회비 모금액도 15억8천만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다음 해 15억7천만원으로 다시 줄었다.
적십자사는 매해 저조한 모금 원인으로 '지로용지 모금 방식'을 든다.
전북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지만 75세 이상의 세대주에게는 지로 용지가 발송되지 않아 고령층이 적십자비 납부에 동참할 확률이 낮다.
또 지로용지를 세대주 동의 없이 발송하다 보니 젊은 층이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적십자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적십자회비 모금 기간을 늘리고 자발적 기부를 위해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지난해 모인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에 무료 급식을 지원하거나 수해를 입은 익산 주민들에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됐다"며 "1년에 한 번인 적십자비 납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북에서 적십자 회비 납부율이 저조해 목표액 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
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달간 진행된 2022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10억6천만원으로, 목표금액 15억7천300만원의 67.4%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모금액보다 약 1억원 정도 감소한 액수다.
전북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2017년 17억1천만원, 2018년 16억2천만원, 2019년 14억5천만원으로 매년 줄고 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지만 되레 나눔 열기가 높아지면서 적십자회비 모금액도 15억8천만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다음 해 15억7천만원으로 다시 줄었다.
적십자사는 매해 저조한 모금 원인으로 '지로용지 모금 방식'을 든다.
전북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지만 75세 이상의 세대주에게는 지로 용지가 발송되지 않아 고령층이 적십자비 납부에 동참할 확률이 낮다.
또 지로용지를 세대주 동의 없이 발송하다 보니 젊은 층이 거부감을 느끼기도 한다.
적십자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적십자회비 모금 기간을 늘리고 자발적 기부를 위해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지난해 모인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에 무료 급식을 지원하거나 수해를 입은 익산 주민들에 긴급구호물품을 제공하는 등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됐다"며 "1년에 한 번인 적십자비 납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