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5천286명, 사흘째 3만명대…양성률 26.0% 역대최고(종합2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위중증 270명, 열흘째 200명대…어제 13명 사망, 치명률 0.66%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주새 5천824명 늘어 총 2만2천703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7일 신규 확진자도 3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5천286명 늘어 누적 104만4천963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8천690명(당초 3만8천691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과 비교해 3천404명 적지만,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거의 배씩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7천77명·당초 1만7천7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의 2.1배, 2주 전인 지난달 24일(7천511명)의 4.7배에 달한다.
이에 더해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이번 주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확진자 수 증가가 위중증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배 이상 높지만, 중증화율은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272명)보다 2명 줄면서 열흘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천88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68%에서 이날 0.66%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4%(2천431개 중 448개 사용)로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무증상·경증 환자가 급속히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4만6천445명으로 전날(12만8천716명)보다 1만7천72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5천131명, 해외유입이 15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천780명, 서울 6천873명, 인천 2천36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9천19명(54.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천967명, 부산 1천916명, 경북 1천684명, 경남 1천664명, 충남 1천467명, 전북 1천269명, 광주 1천205명, 전남 1천129명, 대전 968명, 충북 884명, 강원 738명, 울산 592명, 제주 368명, 세종 261명 등 총 1만6천112명(45.9%)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9천805명, 서울 6천888명, 인천 2천376명 등 수도권 총 1만9천6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89명)보다 34명 줄었다.
이달 1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8천340명(당초 1만8천341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만268명(당초 2만26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만2천907명→2만7천438명(당초 2만7천43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3만6천346명(당초 3만6천34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3만8천690명→3만5천286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8천468명이다.
방대본은 서울, 인천, 대구, 강원, 전북 등 지자체에서 중복집계 및 오신고 사례가 뒤늦게 확인됨에 따라 지난달 13일·23일·26일·29일·31일, 이달 1일·2일·4일·5일·6일의 확진자 수를 정정하고, 누적 확진자 수에서 총 11명을 제외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6천1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5만3천434건 이뤄졌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6.0%로 전날(20.8%)보다 5.2%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높은 수준의 양성률이다.
검사 양성률은 지난달 31일 7.8%에서 1주일 만에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시행하는 새 검사체계도 높은 양성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0%(누적 4천411만2천71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4.9%(누적 2천817만7천228명)가 마쳤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5천824명이고,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92.1%로 직전 주(1.23∼1.29·80.0%)보다 12.1%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2만2천703명(해외유입 7천624명·국내감염 1만5천79명)이 됐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주새 5천824명 늘어 총 2만2천703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7일 신규 확진자도 3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5천286명 늘어 누적 104만4천963명이라고 밝혔다.
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치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8천690명(당초 3만8천691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과 비교해 3천404명 적지만, 사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거의 배씩 증가하고 있다.
실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31일(1만7천77명·당초 1만7천7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의 2.1배, 2주 전인 지난달 24일(7천511명)의 4.7배에 달한다.
이에 더해 이동량과 대면접촉이 늘어났던 설 연휴 영향이 이번 주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확진자 수 증가가 위중증 환자 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배 이상 높지만, 중증화율은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272명)보다 2명 줄면서 열흘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천88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68%에서 이날 0.66%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4%(2천431개 중 448개 사용)로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무증상·경증 환자가 급속히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4만6천445명으로 전날(12만8천716명)보다 1만7천72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5천131명, 해외유입이 15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천780명, 서울 6천873명, 인천 2천36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9천19명(54.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천967명, 부산 1천916명, 경북 1천684명, 경남 1천664명, 충남 1천467명, 전북 1천269명, 광주 1천205명, 전남 1천129명, 대전 968명, 충북 884명, 강원 738명, 울산 592명, 제주 368명, 세종 261명 등 총 1만6천112명(45.9%)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9천805명, 서울 6천888명, 인천 2천376명 등 수도권 총 1만9천6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89명)보다 34명 줄었다.
이달 1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8천340명(당초 1만8천341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만268명(당초 2만26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만2천907명→2만7천438명(당초 2만7천439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3만6천346명(당초 3만6천34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3만8천690명→3만5천286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8천468명이다.
방대본은 서울, 인천, 대구, 강원, 전북 등 지자체에서 중복집계 및 오신고 사례가 뒤늦게 확인됨에 따라 지난달 13일·23일·26일·29일·31일, 이달 1일·2일·4일·5일·6일의 확진자 수를 정정하고, 누적 확진자 수에서 총 11명을 제외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6천1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5만3천434건 이뤄졌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6.0%로 전날(20.8%)보다 5.2%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높은 수준의 양성률이다.
검사 양성률은 지난달 31일 7.8%에서 1주일 만에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만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시행하는 새 검사체계도 높은 양성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0%(누적 4천411만2천71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4.9%(누적 2천817만7천228명)가 마쳤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5천824명이고,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92.1%로 직전 주(1.23∼1.29·80.0%)보다 12.1%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2만2천703명(해외유입 7천624명·국내감염 1만5천79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