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민주당 "윤석열, 사드 추가 배치 공약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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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4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경기도민과 평택시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 공약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안보 문제를 너무 가볍게 취급한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원들은 "평택지역 주민들은 미군기지 이전 등 그간 국가 안보를 위해 수십 년간 큰 희생을 감내해오고 있다"며 "다시는 평택시민에게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SNS에 '사드 추가 배치'라는 여섯 글자를 올린 바 있다.
이후 지난 3일 진행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는 사드 배치와 관련 "북한에서 수도권을 겨냥할 경우 고각 발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수도권에 (사드가)필요하다"면서 "요격 장소는 꼭 수도권이 아니어도, 위치는 군사적으로 정해야 할 문제"라고 발언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안보 문제를 너무 가볍게 취급한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원들은 "평택지역 주민들은 미군기지 이전 등 그간 국가 안보를 위해 수십 년간 큰 희생을 감내해오고 있다"며 "다시는 평택시민에게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SNS에 '사드 추가 배치'라는 여섯 글자를 올린 바 있다.
이후 지난 3일 진행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는 사드 배치와 관련 "북한에서 수도권을 겨냥할 경우 고각 발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수도권에 (사드가)필요하다"면서 "요격 장소는 꼭 수도권이 아니어도, 위치는 군사적으로 정해야 할 문제"라고 발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