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7천만원…시, 향후 지원사업 확대 예정
창원시,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 대상 '건강도시락' 지원
경남 창원시는 올해부터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일부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1개 학교 1천300명 상당이다.

올해 사업비 4억7천만원은 도, 도교육청, 시가 각각 7.7%, 30%, 62.3%씩 분담해 마련했다.

시는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내 우수 도시락 공급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시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도시락은 한끼 6천원 상당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해 많은 학생이 건강하고 균형 있는 도시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