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방부 "예멘 반군 무장 무인기 3대 요격…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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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군 당국이 예멘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의 무장 무인기(드론)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UAE를 목표한 무장 드론 3대를 대공 방어 체계로 파괴했다"며 "요격은 거주 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뤄져 피해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예멘 반군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UAE 아부다비를 향해 무인기 4대를 출격시켰다고 썼다.
AP 통신 등 외신은 이번 공격이 UAE를 목표한 예멘 반군의 4번째 공습이라고 전했다.
예멘 반군은 지난달 31일 이스라엘 대통령이 UAE를 방문했을 때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탄도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UAE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에도 아부다비 공항과 석유 시설에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유엔은 지난해 말 기준 예멘 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망자를 37만7천명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UAE를 목표한 무장 드론 3대를 대공 방어 체계로 파괴했다"며 "요격은 거주 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뤄져 피해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예멘 반군 측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UAE 아부다비를 향해 무인기 4대를 출격시켰다고 썼다.
AP 통신 등 외신은 이번 공격이 UAE를 목표한 예멘 반군의 4번째 공습이라고 전했다.
예멘 반군은 지난달 31일 이스라엘 대통령이 UAE를 방문했을 때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탄도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UAE를 국빈 방문했을 당시에도 아부다비 공항과 석유 시설에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예멘 내전은 2014년 촉발된 이후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졌다.
유엔은 지난해 말 기준 예멘 내전으로 인한 직·간접적 사망자를 37만7천명으로 추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