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서 승리 만끽!"…삼성, 경산서 담금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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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탓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서 스프링캠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허탈했던 지난 시즌의 마지막 기억을 뒤로하고 다시금 글러브와 배트를 다잡았다.
3일 오전 10시께 경북 경산 볼파크 실내연습장. 마스크를 쓰고 모인 허삼영 감독을 비롯한 50여 명의 코치·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선수들은 이후 투수조와 야수조로 갈라져 실내에서 30여 분간 굳은 몸을 풀었다.
몸이 달궈지자 선수들은 실외로 옮겨 1시간 가량 캐치볼과 러닝, 수비 훈련 등을 펼친 뒤 나머지 훈련 일정은 모두 실내에서 소화했다.
경산의 날씨는 하늘은 맑았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6도 안팎에 그쳐 실외훈련을 이어가기에는 쌀쌀했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탓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날 시작한 스프링캠프는 오는 15일부터 장소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옮겨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 3일에는 KIA 타이거즈, 6일 SSG 랜더스, 8일 LG 트윈스와의 평가전도 편성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김헌곤은 국내 스프링캠프에 대해 "생각보다 좀 추운 거 말고는 여러모로 좋은 점도 좀 있는 것 같다"며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하다 보니까 마음이 편안하지만, 해외로 갔을 때는 기후 조건이 좋은 등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허 감독은 "올 시즌 부상 없이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긴 가을야구를 겪고 체험하며 승리를 만끽하고 싶다.
각오이자 다짐"이라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허탈했던 지난 시즌의 마지막 기억을 뒤로하고 다시금 글러브와 배트를 다잡았다.
3일 오전 10시께 경북 경산 볼파크 실내연습장. 마스크를 쓰고 모인 허삼영 감독을 비롯한 50여 명의 코치·선수단은 밝은 표정으로 새해 인사를 나눴다.
선수들은 이후 투수조와 야수조로 갈라져 실내에서 30여 분간 굳은 몸을 풀었다.
몸이 달궈지자 선수들은 실외로 옮겨 1시간 가량 캐치볼과 러닝, 수비 훈련 등을 펼친 뒤 나머지 훈련 일정은 모두 실내에서 소화했다.
경산의 날씨는 하늘은 맑았으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도 영상 6도 안팎에 그쳐 실외훈련을 이어가기에는 쌀쌀했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탓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이날 시작한 스프링캠프는 오는 15일부터 장소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옮겨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한다.
다음 달 3일에는 KIA 타이거즈, 6일 SSG 랜더스, 8일 LG 트윈스와의 평가전도 편성했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김헌곤은 국내 스프링캠프에 대해 "생각보다 좀 추운 거 말고는 여러모로 좋은 점도 좀 있는 것 같다"며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하다 보니까 마음이 편안하지만, 해외로 갔을 때는 기후 조건이 좋은 등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던 허 감독은 "올 시즌 부상 없이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긴 가을야구를 겪고 체험하며 승리를 만끽하고 싶다.
각오이자 다짐"이라고 힘줘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