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민단체, 이재명 정시확대 공약에 "청년층 기회 박탈" 비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대입 정시 확대 공약을 비판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능은 백분위·표준점수·상대평가 등급으로 수험생을 촘촘하게 줄 세우는 시험으로 전락했다"며"수능 개편안 없이 수능 위주 전형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청년층 기회를 박탈하고 학생들을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시 확대는 앞서 이 후보가 발표한 '공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공약과도 정면충돌한다"며 "교육 현실은 여전히 지식암기 중심의 오지선다형 수능 문제 풀이에 갇혀 있는데, 수능의 영향력이 매우 막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걱세는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인한 한 명의 낙오자도 발생하지 않는 교육 패러다임을 담은 공약을 발표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청년 공정정책'에서 "수시 비중이 과도한 학교 학과는 정시 비중을 충분히 늘리고 수시전형 공정성 점검기구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단체는 이날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능은 백분위·표준점수·상대평가 등급으로 수험생을 촘촘하게 줄 세우는 시험으로 전락했다"며"수능 개편안 없이 수능 위주 전형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청년층 기회를 박탈하고 학생들을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시 확대는 앞서 이 후보가 발표한 '공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공약과도 정면충돌한다"며 "교육 현실은 여전히 지식암기 중심의 오지선다형 수능 문제 풀이에 갇혀 있는데, 수능의 영향력이 매우 막강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걱세는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인한 한 명의 낙오자도 발생하지 않는 교육 패러다임을 담은 공약을 발표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청년 공정정책'에서 "수시 비중이 과도한 학교 학과는 정시 비중을 충분히 늘리고 수시전형 공정성 점검기구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