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아공 한국문화원, 한복 입고 윷놀이 등 명절놀이
[월드&포토] 남아공서도 설 떡국 만들고 제기 차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설날인 1일(현지시간) 한국문화원(원장 천정범)에서 명절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월드&포토] 남아공서도 설 떡국 만들고 제기 차고
남아공 한국문화 홍보단에 들어온 현지인 10명은 이날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직접 떡국도 만들어보고 제기를 차며 윷놀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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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원이 지난해 11월 하순 개원하고 사실상 처음으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자리입니다.

떡국은 김치만두와 노란 고명이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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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한복 치마를 입고서도 하나 두 개씩 열심히 제기를 차보려고 애쓰며 재밌게 웃었습니다.

이어 조를 짜서 한바탕 윷놀이도 신나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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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한복을 저마다 맵시있게 입어보고 명절 세배도 직접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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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남반구에서도 남아공 현지인을 통해 새삼 설 명절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