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체험·독도교육…경북교육청, 폐교 활용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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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별다른 쓰임 없이 방치된 폐교를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말 기준 경북교육청이 소유한 폐교는 모두 242곳으로 자체 활용 중이거나 지자체와 민간에 빌려준 것을 제외한 50여곳은 마땅한 활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교육청은 최근 들어 미활용 폐교를 교육체험관 등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주 옛 황남초등학교 자리에 건립 중인 발명체험교육관이다.
경주의 발명체험교육관은 창의·융합형 발명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허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건립됐으며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경주 옛 노월초등학교 부지에는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고 옛 울릉초등학교 장흥분교에는 '독도교육원'을 조성해 전국 학생들이 독도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체험교육 공간으로 삼을 방침이다.
오는 2024년에는 포항지역 폐교를 활용해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을 개관하고 2026년엔 경북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도 폐교 부지에 지을 계획이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옛 다인초교 달제분교가 '의성안전체험관'으로 변신했고 옛 풍천중학교는 '안동수학체험센터'로 재탄생했다.
또 옛 상옥초 하옥분교, 대덕중 증산분교, 야성초 창포분교가 오토 캠핑장으로 탈바꿈해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폐교가 훌륭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말 기준 경북교육청이 소유한 폐교는 모두 242곳으로 자체 활용 중이거나 지자체와 민간에 빌려준 것을 제외한 50여곳은 마땅한 활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교육청은 최근 들어 미활용 폐교를 교육체험관 등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경주 옛 황남초등학교 자리에 건립 중인 발명체험교육관이다.
경주의 발명체험교육관은 창의·융합형 발명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허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건립됐으며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경주 옛 노월초등학교 부지에는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경주한국어교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고 옛 울릉초등학교 장흥분교에는 '독도교육원'을 조성해 전국 학생들이 독도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체험교육 공간으로 삼을 방침이다.
오는 2024년에는 포항지역 폐교를 활용해 '경상북도교육청 수학문화관'을 개관하고 2026년엔 경북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도 폐교 부지에 지을 계획이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옛 다인초교 달제분교가 '의성안전체험관'으로 변신했고 옛 풍천중학교는 '안동수학체험센터'로 재탄생했다.
또 옛 상옥초 하옥분교, 대덕중 증산분교, 야성초 창포분교가 오토 캠핑장으로 탈바꿈해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폐교가 훌륭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