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인 4명 중 3명 "집값 내려가야"…'많이 내려야' 47%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뉴질랜드인들의 4분의 3이 집값이 내려가기를 원하고 있고 절반 정도는 하락 폭이 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TV(TVNZ) 1뉴스는 최근 여론조사 기관 칸타퍼블릭과 공동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집값이 내려가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보도했다.
뉴질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주택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내려가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29%는 '조금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고 47%는 '많이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대답했다.
1뉴스는 이 질문에 '아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18%, '모르겠다'는 사람은 5%로 나타났다며 이들을 빼면 집값이 내려가기를 바라는 응답자는 77%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메건 우즈 주택 장관은 정부가 2021년 초반에 나타난 걷잡을 수 없는 집값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금은 거의 모든 전문가가 올해 집값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니콜라 윌리스 국민당 주택 문제 대변인은 지난해만 집값이 20%나 뛰었다며 거의 모든 사람이 지금은 집값이 바로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6일 유권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온라인으로 시행됐다고 1뉴스는 밝혔다.
/연합뉴스
뉴질랜드TV(TVNZ) 1뉴스는 최근 여론조사 기관 칸타퍼블릭과 공동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집값이 내려가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보도했다.
뉴질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주택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내려가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29%는 '조금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고 47%는 '많이 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대답했다.
1뉴스는 이 질문에 '아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18%, '모르겠다'는 사람은 5%로 나타났다며 이들을 빼면 집값이 내려가기를 바라는 응답자는 77%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메건 우즈 주택 장관은 정부가 2021년 초반에 나타난 걷잡을 수 없는 집값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금은 거의 모든 전문가가 올해 집값이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니콜라 윌리스 국민당 주택 문제 대변인은 지난해만 집값이 20%나 뛰었다며 거의 모든 사람이 지금은 집값이 바로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6일 유권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온라인으로 시행됐다고 1뉴스는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