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확진자 접촉자 457명 등 포함…누적 2만8천명선 넘어
경남 어제 16개 시·군서 755명 확진…역대 하루 최다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계 이래 처음으로 7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지난 30일 하루 도내에서 7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298명, 양산 122명, 김해 121명, 거제 67명, 진주 62명, 통영 23명, 합천 16명, 사천 11명, 함양 6명, 밀양·함안·남해·하동 각 5명, 고성·거창 각 4명, 산청 1명 등이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이 457명이고 타 지역 확진자 접촉이 59명이었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양산의 학원 관련 8명(누적 182명), 거제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48명), 창원의 유흥주점 관련 2명(누적 146명), 김해의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누적 57명) 등이다.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는 13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8천253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30일 오후 6시 기준 74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