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하루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31명 발생했다.

충북 어제 331명 확진…닷새째 '최다' 경신
지난 25일 247명으로 역대 첫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뒤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3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8일(330명)에 이어 이틀째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17명, 진천 35명, 충주 27명, 음성 21명, 제천 10명, 증평 9명, 옥천 7명, 괴산 4명, 영동 1명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자는 77.6%인 257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청주에서는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39명(누적 41명),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6명(〃 88명),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12명(〃 45명),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3명(〃 76명), 흥덕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1명(〃 44명)이 추가됐다.

충주에서는 대학교 관련 1명(〃 25명), 증평에서는 증평군청 관련 3명(〃45명) 더 나왔다.

진천에서는 전자부품 제조업체 관련 10명이 확진됐고, 콘크리트 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123명), 육가공업체 관련 1명(〃 63명)이 추가 감염됐다.

음성군에서는 식품가공업체 관련 1명(〃 22명), 식품제조업체 관련 3명(〃 12명) 더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4천930명이 됐다.

도내 백신 접종률(대상자 159만1천483명)은 2차 87.6%, 3차 56.4%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