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단기 주가 향방…업황보단 매크로 환경에 민감-미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 '유지'
미래에셋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단기 주가 방향은 반도체 업황보다는 매크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8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메모리 수요가 하이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채용 확대에 따른 서버향 수요 강세가 지속된 반면, 부품 부족 및 재고 조정 영향으로 PC·모바일향 수요 둔화세 관측됐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은 올해 연중 세트(중국 모바일, PC 등) 업체들의 부품 재고조정 가능성에 대한 관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하이퍼스케일러향 메모리 수요가 견조 할지라도 세트 재고조정에서 유발되는 메모리의 가격 하락 압력은 응용 전반의 메모리 가격 인상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뤄진 공급 기조의 변화는 의지의 측면에서 고무적으로 본다"면서도 "연간 설비투자 규모의 점증과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 기조로의 전환도 염두에 둬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배경으로는 △축적된 메모리 재고 △고객들의 불안감에 기반한 안정적 조달 니즈에 대한 적극 대응 의지 △지난해 공격적인 설비투자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수요에 적합하다는 상황 판단 △공정 장비 확보 리드타임 장기화에 대한 인지를 꼽았다.
그는 "글로벌 유동성 회수 등 우려의 반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단기 주가 향방은 업황 보다는 매크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 예상한다"고 전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메모리 수요가 하이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채용 확대에 따른 서버향 수요 강세가 지속된 반면, 부품 부족 및 재고 조정 영향으로 PC·모바일향 수요 둔화세 관측됐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은 올해 연중 세트(중국 모바일, PC 등) 업체들의 부품 재고조정 가능성에 대한 관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하이퍼스케일러향 메모리 수요가 견조 할지라도 세트 재고조정에서 유발되는 메모리의 가격 하락 압력은 응용 전반의 메모리 가격 인상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뤄진 공급 기조의 변화는 의지의 측면에서 고무적으로 본다"면서도 "연간 설비투자 규모의 점증과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 기조로의 전환도 염두에 둬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배경으로는 △축적된 메모리 재고 △고객들의 불안감에 기반한 안정적 조달 니즈에 대한 적극 대응 의지 △지난해 공격적인 설비투자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수요에 적합하다는 상황 판단 △공정 장비 확보 리드타임 장기화에 대한 인지를 꼽았다.
그는 "글로벌 유동성 회수 등 우려의 반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임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단기 주가 향방은 업황 보다는 매크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 예상한다"고 전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