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간호사 2천여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전북지역 간호사 2천여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북 간호사 모임'은 27일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간호법 제정과 간호 정책을 확실히 이행할 이재명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 대위기를 국내 보건의료 체계 대전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 후보는 지역 공공의료원 설립을 주도하면서 정치를 시작했고 성남의료원 건립, 경기도 도립의료원 신축 등 적극적인 투자를 했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공공의료에 대한 높은 이해와 철학,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 보건의료 체계의 대전환을 이루고 국민 건강을 지켜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언에는 도내 간호사 7천900여 명 가운데 2천22명이 참여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