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이끌 국내 모든 파운드리(칩 제조기업)와 중소 팹리스(설계 전문기업) 단체가 참여하는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를 발족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의회는 중소 팹리스 업계와 대기업인 파운드리 간 정례 소통 채널로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상생협력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실무 중심 협의체다.

중기부는 "올해도 팹리스의 시제품 수요가 상반기에 집중돼 병목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상생협의회는 파운드리의 수요와 공급 불일치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기부는 협의회 발족에 앞서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과 중소 팹리스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