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호소문 내고 청와대 앞까지 도보 행진

보수 성향 교수단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6일 "정권교체만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회생시킬 마지막 기회"라고 주장했다.

정교모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천 대학교수가 자유대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5년간의 문재인 정권은 법치를 무너뜨리고 안보를 와해시키며 다음 세대의 앞날을 캄캄하게 만든 신적폐 정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교모는 "이번 대선은 최선을 뽑는 것이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 것이 현실적 과제라는 점을 명심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책임 있는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도보 행진했다.

보수 교수단체 "최악 피하는 것이 이번 대선 현실적 과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