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지난해 57명 공직 진출…누적 981명
충남도립대가 지난해 57명의 공직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남도립대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지원처가 공무원 합격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지적직 23명을 비롯해 소방(9명), 행정(9명), 경찰(6명), 교육행정, 토목, 환경, 군무원, 사회복지, 법원 등에 모두 57명의 학생이 진출했다.

1998년 개교한 충남도립대는 2001년 3명을 시작으로 2004년 14명, 2012년 25명, 2013년 46명, 2018년엔 62명이 공직에 각각 임용됐다.

2020년에는 가장 많은 79명이 공직에 진출하는 등 개교 이래 모두 981명의 공직자를 배출, 공직 진출 특성화 대학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2008년부터 운영해 온 공채지원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의 효과로 학교 측은 보고 있다.

성취도 향상에 따른 장학금 지급과 함께 인터넷 강의 지원, 취업 등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및 기자재, 환경개선 운영비 등의 투자도 지속해서 이뤄졌다.

김용찬 총장은 "지역사회와 교직원, 학생들의 열정이 결합해 훌륭한 자질을 갖춘 공직자 배출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