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직자투기 사태에도 국가청렴도 최고…빠른 재정비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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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할만한 개선이지만 국가 위상엔 못미쳐…20위권 진입 노력할 것"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국제투명성기구(TI)의 국가청렴도에서 한국이 180개국 가운데 32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데 대해 "현 정부의 반부패 개혁과 국민 노력의 결실"이라고 25일 평가했다.
이날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인 사단법인 한국투명성기구는 '2021년 국가별 국가청렴도(CPI)'를 발표했다.
한국의 국가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62점, 180개국중 32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2020년 61점(33위)보다 점수는 1점, 순위도 1단계 상승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점수를 보면 2017년 54점(51위), 2018년 57점(45위), 2019년 59점(39위)으로 점수는 8점, 순위는 19단계 올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권익위는 "지난해 발생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사건이나 코로나19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투명성과 개방성을 토대로 정부와 국민 모두 합심해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 공직사회 행위규범에 대한 신속한 재정비,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등 사회 전반의 특권·반칙을 근절하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국민과 정부의 협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자평했다.
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번 국가청렴도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개선을 이뤘다"면서도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국제적 위상에 비춰보면 아직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익위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20위권 청렴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날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인 사단법인 한국투명성기구는 '2021년 국가별 국가청렴도(CPI)'를 발표했다.
한국의 국가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62점, 180개국중 32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2020년 61점(33위)보다 점수는 1점, 순위도 1단계 상승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점수를 보면 2017년 54점(51위), 2018년 57점(45위), 2019년 59점(39위)으로 점수는 8점, 순위는 19단계 올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권익위는 "지난해 발생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사건이나 코로나19 대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투명성과 개방성을 토대로 정부와 국민 모두 합심해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 공직사회 행위규범에 대한 신속한 재정비,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등 사회 전반의 특권·반칙을 근절하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국민과 정부의 협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자평했다.
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번 국가청렴도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개선을 이뤘다"면서도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등 국제적 위상에 비춰보면 아직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익위는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20위권 청렴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