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국제무역학과, '팬데믹속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 취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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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국제무역학과(학과장 김종석)가 진행한 2021년 하반기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GLP)’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발표했다.
미국 해외취업 프로그램은 해외취업 전문가를 강사풀로 구성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진로 컨설팅, 기업 탐색, 이력서 작성, 영어인터뷰 등 제반 교육을 실시한후 10여 개의 미국 진출 한국 대기업 지사 및 무역, 물류 기업 등에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된 국제무역학과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에는 13명의 국제무역학과 및 복수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4주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교육과 취업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총 10명의 학생이 미국 진출 대기업 지사 및 물류회사에 합격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국제무역학과는 취업인터뷰가 진행 중인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전원 합격을 목표로 한다.
향후 학생들은 순차적으로 2~3월경 미국으로 출국해 수출입실무, 물류, 비즈니스, 판매 및 마케팅, 인사, 회계분야 등에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미국 진출 물류대기업 지사에 합격한 국제무역학과 15학번 이정식 군은 “미국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취업에 필요한 역량 등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교수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도로 목표로 하는 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 물류대기업 지사에 합격한 국제무역학과 18학번 최지영 학생은 “미국 해외 취업프로그램은 단순 취업이 목표가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업종, 연봉, 희망지역 등을 고려해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 매칭을 해준다"며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무역학과 김남수 교수(사진)는 “취업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매우 어려워진 상황에서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많은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게돼 기쁘다"며 "향후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면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동남아시아 등으로 권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