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6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한 실리콘 파우더 제조 공장에서 기계 장비 폭발 사고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장비를 가동 중이던 근로자 A(40)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공장에 있던 동료 3명은 모두 대피했다.

폭발로 인해 공장 외벽이 붕괴했으며, 이어진 불은 공장 지붕 등을 그을린 뒤 3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리콘 파우더 건조 장비 내 분진이 폭발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