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닉스고 올해의 경주마 수상 기원 댓글 이벤트
한국마사회가 세계 최고 경주마 시상식인 론진 어워드 후보에 오른 경주마 닉스고의 수상을 기원하는 온라인 응원 댓글 이벤트를 연다.

론진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활약이 뛰어났던 최고의 경주마와 기수를 뽑는 경마계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스위스 시계 브랜드인 론진과 국제경마연맹(IFHA)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는 현재 128점으로 론진 경주마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아다야, 미쉬리프, 세인트 마크스 바실리카 등 경쟁마들이 1점 차로 추격 중이기 때문에 수상을 확신하기는 이르다.

25일 오후 11시까지 한국마사회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 게재된 론진 어워드 관련 게시물에 닉스고 응원 댓글을 단 사람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닉스고는 페가수스 월드컵, 브리더스컵 클래식 등에서 우승하며 24전 10승을 기록, 획득 상금 867만달러(약 102억원)를 돌파했다.

29일 열리는 페가수스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 후 미국에서 씨수말로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론진 어워드 시상식 행사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밤 11시에 영국 서퍽의 국립경마박물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