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악여단은 동부 산악지형으로 침투하는 적의 특수작전부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일 창설된 국군 최초의 산악전문부대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토의 70%가 산악지대인 우리나라의 작전환경을 고려하면 국군 최초의 산악부대인 1산악여단 창설의 의미가 크다"며 "백두대간을 지키는 정예부대로서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특히 영동지역의 매서운 추위를 언급하며 "악조건에서 국가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이 의식주만큼은 걱정하지 않도록 군 관계자들이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어 "우리 삶의 터전인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 여운태 8군단장, 최종범 1산악여단장이 함께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