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개최 원칙, 온라인 비대면 축제 계획도 세우기로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5월 4∼8일 열린다
경남 하동의 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임위는 축제 개최시기를 오는 5월 4∼8일 5일간으로 확정했다.

상임위는 강태진 축제조직위원장을 비롯해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상임위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축제의 기본 방향과 개최 시기, 축제 관련 의견 및 문제점, 건의사항 등을 검토했다.

회의 결과 대면 축제를 기본 방향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위주의 비대면 축제 계획도 세우기로 했다.

강 위원장은 "2023년 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축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