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본 영세 중소 관광업체의 빠른 경영 회복을 위해 1천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력이 약해 그동안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여행업, 호텔업 등 영세한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공적 기관인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문체부, 중소 여행사 등에 1천300억원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신청 한도는 기존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2천만원 이내의 소규모 자금은 보증심사가 생략된다.

올해만 융자금리 0.5%포인트, 보증 취급수수료 0.2%포인트가 각각 인하된다.

특별융자를 받고자 하는 관광업체는 오는 21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 신용보증을 신청하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융자받으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