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56명·전남 129명 확진…처음으로 500명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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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광주·전남에서 하루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했다.
1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 356명, 전남 129명 등 모두 485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서면서 밤까지 검사가 이어지면 광주·전남을 합쳐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403명) 400명을 넘은 지 3일 만이다.
광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요양병원에서 73명(누적 263명), 광산구 요양원에서 14명(누적 144명)이 신규 확진됐다.
특히 요양병원에서는 환자(395명), 종사자 중 40%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단 지연에 따른 추가 전파, 확진자 발생 층과 동선 분리 미흡, 환기 불충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전남에서는 목포 43명, 무안 22명, 나주 18명, 순천 12명 등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시민 전수검사가 진행된 목포, 같은 생활권인 무안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8∼14일 전체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오미크론이 8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도내 변이 의심 확진자 147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에서는 105건(71%)이 오미크론이었다.
/연합뉴스
1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 356명, 전남 129명 등 모두 485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서면서 밤까지 검사가 이어지면 광주·전남을 합쳐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403명) 400명을 넘은 지 3일 만이다.
광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구 요양병원에서 73명(누적 263명), 광산구 요양원에서 14명(누적 144명)이 신규 확진됐다.
특히 요양병원에서는 환자(395명), 종사자 중 40%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단 지연에 따른 추가 전파, 확진자 발생 층과 동선 분리 미흡, 환기 불충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전남에서는 목포 43명, 무안 22명, 나주 18명, 순천 12명 등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시민 전수검사가 진행된 목포, 같은 생활권인 무안이 전체 확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광주에서는 지난 8∼14일 전체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오미크론이 8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도내 변이 의심 확진자 147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에서는 105건(71%)이 오미크론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