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22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권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목상권 살린다…경기도,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 공모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신규 조직화와 성장지원 2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신규 조직화는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 분석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 공동체로 구성하는 것으로, 25곳을 선정해 상권 1곳당 2천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성장지원 분야는 2년 차, 3년 차로 구분해 지원한다.

지난해 조직화해 2년차에 접어든 공동체는 경영교육, 현장연수, 공동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

46곳을 선정해 1곳당 1천2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2년차 성장지원까지 마친 공동체에 대해서는 모두 184곳을 선정해 상권별 역량에 따라 700만원에서 최대 1천200만원까지 지원해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기존 조직화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인회를 대상으로 지역단체, 대학, 시군 등과 협업해 이뤄지는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역단체 협업, 상생 협약 체결, 대학협업, 시군협업 등 4개 분야로 공모를 진행해 각각 15곳, 10곳, 10곳, 5곳등 모두 40곳의 골목상권을 지원할 방침이다.

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상권은 다음 달 11일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시장상권진흥원 콜센터(☎ 1600-800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