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설 연휴 기간 수출입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특별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본부세관, 설 명절 수출입통관 특별대책 운영
긴급 원부자재의 신속 통관과 수출화물의 적기 선적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2월 4일까지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24시간 수출입 통관체계를 가동한다.

수출화물 선적 의무기간(1개월)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도 선적기간 연장 신청을 처리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

중소 수출업체의 자금 운용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 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환급업무 처리 마감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서류심사가 필요하더라도 환급금을 먼저 지급하고 명절 이후에 서류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승환 광주본부세관장은 "설 명절에도 수출입 통관 물류가 원활하게 돌아가 수출기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