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우수업체에 철도공사 맡긴다…기준미달 시 참여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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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감점조항 신설 등 계약기준 개정
국가철도공단은 17일 철도 공사에서 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한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계약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입찰 자격 사전심사 때 사망사고 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 비율)이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업체에 가점(2점)을 줬던 것에 더해, 감점(-2점) 조항을 신설해 등록기준 미달 업체의 입찰 참가를 제한한다.
종합심사낙찰제의 건설안전 부문 가점을 최대 0.3점 늘려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을 높이기로 했다.
저가 입찰 개선을 위해 간이형 공사(100억∼300억원) 평가의 동점자 처리기준을 '입찰금액이 낮은 자'에서 입찰금액의 상·하위 20%를 제외한 평균 입찰가격인 '균형가격에 근접한 자'로 변경했다.
적정 공사비용을 보장해 현장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취지다.
김한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공공사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 정비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입찰 자격 사전심사 때 사망사고 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 비율)이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업체에 가점(2점)을 줬던 것에 더해, 감점(-2점) 조항을 신설해 등록기준 미달 업체의 입찰 참가를 제한한다.
종합심사낙찰제의 건설안전 부문 가점을 최대 0.3점 늘려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을 높이기로 했다.
저가 입찰 개선을 위해 간이형 공사(100억∼300억원) 평가의 동점자 처리기준을 '입찰금액이 낮은 자'에서 입찰금액의 상·하위 20%를 제외한 평균 입찰가격인 '균형가격에 근접한 자'로 변경했다.
적정 공사비용을 보장해 현장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취지다.
김한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공공사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불합리한 관행 정비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