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서 윤석열 40.6% 이재명 36.7% 안철수 12.9%"(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얼미터 조사 "尹 6.5%p↑,李 3.4%p↓, 安 1.8%p↑"
野단일화시 "尹 45.2% 李 37.0%, 安 42.2% 李 34.3%"
"尹 20대 지지율, '25.9%→47.4%'…21.5%p 급등" 다자대결 구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윤 후보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4일 전국 18세 이상 3천3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한 주 전 조사보다 6.5%포인트 오른 40.6%였다.
이 후보는 3.4%포인트 빠진 36.7%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를 넘어서는 3.9%포인트다.
전주에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반대로 윤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선대위 내분 봉합,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한 이의 사망 등 이슈가 각각 윤 후보와 이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윤 후보는 20대 지지율이 1주일 전 25.9%에서 47.4%로 21.5%포인트 급등했다.
30대에서는 지지율이 26.3%에서 35.8%로 9.5%포인트 상승했다.
남성(10.1%포인트↑)에서도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9.4%포인트↑), 대구·경북(7.3%포인트↑), 광주·전라(5.8%포인트↑), 서울(3.5%포인트↑) 등에서 지지세가 커졌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5.5%포인트↓), 인천·경기(5.1%포인트↓), 서울(4.8%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내렸고 남성(4.6%포인트↓) 지지율도 하락했다.
30대(10.3%포인트↓), 20대(7.9%포인트↓) 지지율은 내렸다.
반대로 70세 이상(5.0%포인트↑)에서는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8%포인트 오른 12.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30대와 40대 위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였다.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 후보로 나선다면 누굴 뽑겠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5.2%는 윤 후보를, 37.0%는 이 후보를 택했다.
심 후보는 3.8%였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안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42.2%, 이 후보는 34.3%였다.
심 후보는 3.2%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나서든 관계없이 단일 후보에는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이 후보를 꼽은 비율이 46.2%, 윤 후보는 41.9%, 안 후보는 5.7%였다.
이 후보는 6.6%포인트 하락하고 윤 후보는 7.0%포인트 오르면서 두 사람의 격차는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이 후보가 당선 가능성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은 이 후보 관련 추세 이탈까지 벌어진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라며 "윤 후보는 보수층이 강하게 결집하며 지지율이 상승 반전했다"고 밝혔다.
무선 전화 면접(20%), 무선 자동응답(75%), 유선 자동응답(5%) 방식으로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野단일화시 "尹 45.2% 李 37.0%, 安 42.2% 李 34.3%"
"尹 20대 지지율, '25.9%→47.4%'…21.5%p 급등" 다자대결 구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윤 후보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4일 전국 18세 이상 3천3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한 주 전 조사보다 6.5%포인트 오른 40.6%였다.
이 후보는 3.4%포인트 빠진 36.7%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를 넘어서는 3.9%포인트다.
전주에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반대로 윤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선대위 내분 봉합,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한 이의 사망 등 이슈가 각각 윤 후보와 이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윤 후보는 20대 지지율이 1주일 전 25.9%에서 47.4%로 21.5%포인트 급등했다.
30대에서는 지지율이 26.3%에서 35.8%로 9.5%포인트 상승했다.
남성(10.1%포인트↑)에서도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9.4%포인트↑), 대구·경북(7.3%포인트↑), 광주·전라(5.8%포인트↑), 서울(3.5%포인트↑) 등에서 지지세가 커졌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5.5%포인트↓), 인천·경기(5.1%포인트↓), 서울(4.8%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내렸고 남성(4.6%포인트↓) 지지율도 하락했다.
30대(10.3%포인트↓), 20대(7.9%포인트↓) 지지율은 내렸다.
반대로 70세 이상(5.0%포인트↑)에서는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8%포인트 오른 12.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 후보는 30대와 40대 위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였다.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 후보로 나선다면 누굴 뽑겠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5.2%는 윤 후보를, 37.0%는 이 후보를 택했다.
심 후보는 3.8%였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안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42.2%, 이 후보는 34.3%였다.
심 후보는 3.2%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나서든 관계없이 단일 후보에는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이 후보를 꼽은 비율이 46.2%, 윤 후보는 41.9%, 안 후보는 5.7%였다.
이 후보는 6.6%포인트 하락하고 윤 후보는 7.0%포인트 오르면서 두 사람의 격차는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이 후보가 당선 가능성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은 이 후보 관련 추세 이탈까지 벌어진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라며 "윤 후보는 보수층이 강하게 결집하며 지지율이 상승 반전했다"고 밝혔다.
무선 전화 면접(20%), 무선 자동응답(75%), 유선 자동응답(5%) 방식으로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