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기획위, 종전선언·평화협정 촉구 결의안 채택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정전협정 70년이 되는 2023년 전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위는 전날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빈지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빈 의원은 "2023년은 정전협정 체결 70년을 맞는 해로, 70년 정전의 역사를 끊어버리고 평화의 역사를 쓰겠다는 거대한 선언이 절실하다"며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 나아가 동북아의 항구적 평화를 염원하면서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