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노조, 동두천시장 등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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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따라 동두천시로 이전 예정인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굿잡 노조는 12일 최용덕 동두천시장과 시청 직원들을 동두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지난해 페놀과 불소 등 환경오염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반환 미군기지 캠프 님블 부지에 대해 동두천시가 불법으로 성토해 토양환경보전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 측은 또 일자리재단의 이전 예정지인 캠프 님블 토양을 성토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재단에 매각하려고 한 것은 사기미수죄에 해당하며,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 참여한 것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 측은 이와 관련 오는 19일 동두천시청과 경기도 북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부천에 주사무소를 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4월 217억원을 들여 동두천시 상패동 캠프 님블 1만124㎡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천280㎡ 규모로 사무실을 지어 이전하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노조 측은 지난해 페놀과 불소 등 환경오염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반환 미군기지 캠프 님블 부지에 대해 동두천시가 불법으로 성토해 토양환경보전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 측은 또 일자리재단의 이전 예정지인 캠프 님블 토양을 성토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재단에 매각하려고 한 것은 사기미수죄에 해당하며,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 참여한 것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 측은 이와 관련 오는 19일 동두천시청과 경기도 북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부천에 주사무소를 둔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4월 217억원을 들여 동두천시 상패동 캠프 님블 1만124㎡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5천280㎡ 규모로 사무실을 지어 이전하는 방안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