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더 나은 세상' 위한 대선·지선 공약 제안

강원 원주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 사업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약 사업을 발굴해 12일 제안했다.

대선 공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공,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 10개 사업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는 현 정부의 대선공약이었지만, 답보상태다.

지방선거 공약은 공정·투명한 절차와 공론화를 통한 도청 이전 신축, 강원 남부권 복합공연장 건립, 소금산 그랜드밸리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등 10개 사업이다.

강원도가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강원 남부권 복합공연장 건립은 새로 출범할 민선 8기 도정에서 반드시 완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2년 임기 동안 많은 일을 했지만, 시민의 삶과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도 여전히 많다"며 "새로운 강원도와 원주시를 이끌어 갈 후임자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