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28년만에 리모델링…2024년 마무리
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8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문예회관의 안전성·전문성을 강화하고 현대적 감각의 공연장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사업비 484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 2024년 8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공사 중에도 문예회관 공연은 계속된다.

내년까지 대공연장과 인천시립예술단 연습실을 먼저 공사하고, 2024년에는 소공연장을 리모델링한다.

시는 리모델링 준공 연도인 2024년이 문예회관 개관 30주년인 점을 고려해 새 공간의 정체성을 담은 이미지 통합 작업과 재개관 축제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1994년 4월 개관했다.

교향악단·합창단·무용단·극단 등 4개 인천시립예술단이 상주하며, 전시장 2곳과 회의장 2곳을 갖추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