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급증' 목포시, 13∼14일 시민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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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악화 차단 '특단 조치'…학원에 자율 휴원 동참 호소
전남 목포시는 11일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자 조기 차단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까지 목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27명인데, 이 중 345명이 올해 들어 발생했다.
특히 이날도 역대 최다인 70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돼 급속도로 늘고 있고, 상당수가 무증상자인 것이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의 선별 검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13∼14일 이틀 동안 시민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각종 학원에 자율적인 휴원 동참도 호소했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 방역취약시설 종사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주 1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잠시 멈춤'이다.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시는 생활권이 같은 무안군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전남 목포시는 11일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자 조기 차단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까지 목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27명인데, 이 중 345명이 올해 들어 발생했다.
특히 이날도 역대 최다인 70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감염돼 급속도로 늘고 있고, 상당수가 무증상자인 것이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의 선별 검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상황이 더 악화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13∼14일 이틀 동안 시민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각종 학원에 자율적인 휴원 동참도 호소했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 방역취약시설 종사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주 1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잠시 멈춤'이다.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시는 생활권이 같은 무안군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