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청주 15명, 충주·진천 각 4명, 괴산 2명, 제천·음성 각 1명이다.

충북 어제 30명 확진…오미크론 감염 30명으로 늘어
2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지인, 일반 접촉자 등이다.

나머지는 증상 발현에 따른 검사나 선제·해외입국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된 경우다.

주요 집단·연쇄 감염 사례를 보면 청주 서원구의 모 종교시설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인원이 27명으로 늘었다.

또 청주 흥덕구의 대학교와 관련해 1명(누적 7명), 서원구 유치원과 관련해 1명(누적 32명), 상당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1명(누적 11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31명), 지역아동센터 관련 1명(누적 13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천80명이다.

도내에서 변이 감염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2천180명이다.

델타형 변이가 1천967명으로 압도적이었다.

이어서 알파형 178명, 오미크론 30명, 베타형 4명, 감마형 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