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했다.

충북 16시 37명 확진, 누적 1만2천명…사망자도 1명 추가
충북도에 따르면 시·군별 확진자는 청주 24명, 충주 12명, 진천 1명이다.

3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이고, 4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2명은 해외입국자다.

이중 백신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 사례는 45.9%인 17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청주에서 서원구 종교시설 관련 5명(누적 15명), 서원구 의료시설 관련 1명(〃 12명),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3명(〃 9명), 상당구 중학교 관련 1명(〃 10명), 흥덕구 초등학교 관련 2명(〃 60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 대소원면 건설현장 관련 1명(〃 13명), 고등학교 관련 1명(〃 12명), 초등학교 관련 2명(〃 27명)이 양성 판명됐다.

제천에서는 의료기관과 관련해 1명의 감염자가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45명이 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31일 확진돼 청주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90대가 전날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천명, 사망자는 117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